후배가 실습중에 사망했었고, 선배중에도 사망사고가 있었죠. 둘다 뉴스 실렸던 사건이고. 바다 한가운데에서 아프거나 사고나면 제대로 치료할 방법도, 병원으로 이송할 방법도 없습니다. 인터넷도 제대로 안되구요. 돈 많이 받는덴 이유가 있고, 사람 나가는덴 이유가 있습니다.
희댕
2024.08.12 16:29
친한 형님은 잘된 케이스임. 기계과 출신인데 병역으로 3년 컨테이너선 타고, 그 회사 바로 취직해서 3년정도 왔다갔다 하다가 1등 기관사 따고 현대중공업 들어가더라. 작년에 결혼도하고 잘살고 있음. 근데 뭘 해도 잘 할사람이라 무사히 잘 마치고 나온듯
크르를
2024.08.12 16:50
부모님 일찍 돌아가시고
배운바 없고
기댈곳 없고
나이드신 할매 하고 같이 살았는데
취업 상잠해주신 분이
외항선 이란게 있다해서
어찌저찌 해서 8년을 탔었는데
“할매요 가따올께요” 하고 집 나선게 벌써 30년 전이네
가장 슬픈건 5년즈음 했을때 휴가 받아 돌아오니
할매가 없었던거.. 연락은 받았는데
장례도 못 치룬거 였지..
미루릴
2024.08.12 20:37
다른것도 지.랄인데 직장상사들과 24시간 같이 있는게 진짜 숨막히겠네;;;
김택구
2024.08.12 21:12
저런직업 최대단점이 저게 장점이되려면 저걸접고 다른직업을 갖어야된다는거 ㅋㅋㅋㅋㅋ 저거계속하면 몇억을 벌든 정상적인 생활못한다. 10억주면뭐하냐 배에서 계속살아야되는데. 가족들은 존나좋겠지 ㅋㅋㅋㅋㅋ
leejh9433
2024.08.13 09:20
해양대 나온 ROTC 해군 장교랑 술자리에서 만나 이야기를 좀 한 적 있는 데,
그 장교도 저런 말 합니다
저 해기사 할 바에는
차라리 해군 장교가 낫겠다 싶어서 ROTC가 된 거다
대왕단캄자
2024.08.12 15:20희댕
2024.08.12 16:29크르를
2024.08.12 16:50미루릴
2024.08.12 20:37김택구
2024.08.12 21:12leejh9433
2024.08.13 09:20쿨거래감사
2024.08.13 13:03